종로구가 도심지 교통혼잡 해소와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5월 개시한 ‘종로 나눔카’ 이용자가 지난 8월까지 1천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 나눔카는 구민, 관내 사업체 직원 누구나 나눔카(쏘카) 앱을 내려받아 24시간 저렴한 금액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022년 8월 ㈜쏘카와 모빌리티 플랫폼 도입 업무협약을 맺고 구는 나눔카 주차면 배정과 사업 홍보를, 쏘카는 차량 배치 등 업무를 나눠 맡았다. 종로 나눔카는 아이오닉5, K3, 아반떼 등 5대다. 종로구민회관 부설주차장에 4대, 신문로 공영주차장에 1대 배치돼 있으며 이용 후에는 지정 장소로 차량을 반납해야 한다.
구는 나눔카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면 제공 동의와 배치 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자대표나 주차면 제공자가 종로구 교통행정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한편, 종로구는 나눔카 외에도 구가 보유한 친환경 관용차를 평일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 일반 주민과 공유해 호응을 얻고 있다. 관용차 또한 앱으로 신청하면 되고 종로구 승인 이후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온라인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