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한국언론인협·국회 디지털 경제3.0 포럼 공동명의상 수상
등록 : 2024-09-09 08:47 수정 : 2024-09-10 00:17
강서구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4)’에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언론인협회·국회 디지털 경제3.0 포럼 공동명의의 지자체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정부, 기업, 전문가들이 모여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행사로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스마트시티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강서구는 2022년 강서 맞춤형 스마트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통, 안전, 환경, 복지 등 각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강서형 스마트도시를 조성해왔다. 특히 ‘강서 디지털 둘레길 사업’은 디지털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공원에 접목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우장산 근린공원 전역(35만9천435㎡)에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광케이블 자가망과 150m 간격 33대의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해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서울시의 ‘2022 지역정보화 최우수 과제’, 행정안전부의 ‘지역 디지털 서비스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는 미세먼지, 폭염, 한파로부터 안전한 강서형 스마트 버스정류장 쉼터 8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교통안전 스마트폴을 설치하는 등 스마트도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박대우 강서구 부구청장(오른쪽). 강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