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소식

동대문, 22일 ‘선농대제’ 열어

등록 : 2017-04-20 15:29
동대문구는 22일 제기동 서울 선농단에서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2017년 선농대제’를 연다. 오전 10시 왕산로 함경면옥에서 선농단까지 펼쳐지는 제례 행렬에서는 오방육정기, 호위무사, 제관 등 총 130여명의 행렬단이 임금 행차를 재연한다. 초등학생 30명으로 구성된 제례행렬단도 참가한다. 설렁탕 재연 및 나누기 행사에서는 주민 시식을 위해 설렁탕 3000인분이 준비된다.

선농단은 1972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됐고,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436호)로 승격돼 보존되고 있다.

서울살이 길라잡이 서울앤(www.seouland.com)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