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놀이터 개소식 등 행사 포스터. 금천구 제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반려동물 축제와 함께 반려견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와 개소식은 반려인들 간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해 상호 이해를 높임으로써 반려동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려견 놀이터는 안양천 유휴공간(시흥동 784-21)에 면적 757㎡(229평)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견와 놀이터에서 오후 3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반려견놀이터 개소식은 축제 중간인 오후 4시 열릴 예정이다.
축제는 △견공 올림픽 △체험 프로그램 △참여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보호자와 반려동물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프로그램중 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나 동물 배설물을 줍는 프로그램(풉 로깅)은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SBS TV 동물농장’ 출현 등으로 널리 알려졌다.
견공 올림픽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각종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반려동물 축제가 바람직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