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런웨이...건국대와 ‘능동로 패션 페스티벌’ 연다

등록 : 2024-09-24 12:04 수정 : 2024-09-24 12:17
광진구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6일 건대맛의거리 특설무대를 화려한 런웨이로 변화시킬 ‘능동로 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패션쇼 ‘Prototype 2024’가 펼쳐진다. 창조의 본질적 출발점이라는 뜻처럼 학생들의 개성 넘치는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품작은 55점으로 20대 청년 디자이너의 색깔이 담긴 참신한 작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15m에 이르는 런웨이엔 28명의 대학생 모델이 참여해 관객의 시선을 끈다.

패션쇼 이후 최고의 의상을 가리는 ‘당신의 스타일에 투표하세요’ 시상식이 이어진다.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을 수여한다.

상금은 건대맛의거리 상가번영회(회장 이옥희)에서 후원해 상장과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본 무대인 패션쇼는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행사 중반부에는 ‘2024 청춘대로’ 개막을 알리는 선언식과 ‘M.B 크루’의 비보이 공연도 예정돼 있다. 앞서 오후 2시~6시엔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자체 제작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또한 펼쳐진다.

김경호 구청장은 “무궁한 창의력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건국대 학생들과 협력해 특별한 패션쇼를 준비했다”라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할 멋진 무대를 마련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