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AFHC 건강도시상 6회 연속 수상

등록 : 2024-09-26 13:02 수정 : 2024-09-26 16:13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0차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AFHC GC)’ 시상식에서 AFHC 건강도시상을 6회 연속 수상했다.
건강도시상 수상 기념 사진. 강동구 제공

AFHC 건강도시상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서 부문별 우수사례를 선정해 격년마다 시상하는 서태평양 지역의 권위 있는 상이다.

강동구는 이번에 ‘건강도시 선구자상’, ‘건강도시 발전부문 최우수상’, ‘건강도시 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해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19개의 국제 건강도시상을 받았다.

특히, ‘건강도시 선구자상’은 건강도시 정책의 발전에 기여한 도시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강동구는 2008년부터 한국 및 서태평양 지역의 건강도시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에서 세 번째로 수상했다. ‘건강도시 발전부문’ 최우수상은 정책 실효성, 주민 참여 유도,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구는 2008년 AFHC 가입 이후 세계총회 우수사례 공유와 회원 도시 간 교류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AFHC 한국지부 의장도시로서 도시 간 우수사례를 뽑아 시상하는 등 국제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왔다.

이수희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들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건강을 고려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