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의 힐링 교감…영등포구,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 개최
등록 : 2024-09-27 09:26 수정 : 2024-09-27 10:29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10월2일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임산부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플루트 4중주 ‘꿈꾸는 음악회’ △테라리움 만들기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플루트 퀄텟 벤투스가 출연하는 ‘꿈꾸는 음악회’는 G선상의 아리아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등을 연주하며,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이어 테라리움 만들기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로 작은 정원을 만들며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임산부들에게는 애착인형 바느질 손태교 키트가 제공된다. 임산부들은 이 키트를 통해 가정에서 아기와의 교감을 이어갈 수 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가족을 포함해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등포구는 임산부 등록, 모자 건강교실,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태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청 건강증진과(02-2670-4870).
서울앤 취재팀 편집
영등포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