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에서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 개최

등록 : 2024-09-30 08:52 수정 : 2024-09-30 15:45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0월7일부터 13일까지 성수동 전역에서 ‘2024 크리에이티브X성수’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성동구의 문화창조기업과 협력해 성동문화재단 주최, 성동구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열린다. 다양한 문화창조산업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축제는 성수동 여러 장소에서 열린다.
지난해크리에이티브X성수(뮤직 성수) 모습. 성동구 제공

지난해 첫 개최돼 약 5만 명의 관람객과 200여 개 기업·소상공인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는 성수동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참가자들이 성수동 곳곳을 탐험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문화창조산업페어(CT페어)와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체인지메이커 컨퍼런스가 있다. CT페어에서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 크래프톤, SM엔터테인먼트 작곡가 켄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사일로랩 등이 참여해 문화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전시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축제 기간 동안 성수동 전역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 '트레저 성수'가 진행되며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는 성수 아트페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성수동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웹툰 컨퍼런스, 공예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10월12일에는 성수역 인근에서 야외 패션쇼와 재즈 퍼레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성수동의 인기 맛집에서는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스탬프 투어를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번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 및 티켓 구매는 공식 홈페이지와 예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크리에이티브×성수’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성동구의 대표 축제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문화예술은 물론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성동구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