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4 가을밤의 음악회' 10월5일 개최
등록 : 2024-09-30 08:53 수정 : 2024-09-30 13:41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0월5일 강북구민운동장에서 '2024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 7천명 규모로 진행되며 송가인, 김진호, 거미, UV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구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활력을 선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해까지는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4천석 규모로 개최됐으나 올해는 리모델링을 마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7천석 규모로 확대됐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저녁 6시 개막식과 함께 1부 뮤지컬 갈라쇼, 2부 대중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1부에서는 서범석, 장은아, 최대철, 곽동현 등 뮤지컬 배우들이 '물랑루즈', '시카고', '레베카' 등 대표 뮤지컬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에서는 송가인, 김진호, 거미, UV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구민들은 낮 1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가족들이 함께 돗자리를 깔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돗자리석도 마련된다.
구는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주차는 불가능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수준 높은 음악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무대들을 준비했다“며 ”이번 가을밤의 음악회가 구민 여러분께 힐링의 시간이자 가을밤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북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