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양재천에서 '건강걷기 체험행사' 개최
등록 : 2024-09-30 09:01 수정 : 2024-09-30 09:17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0월4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양재천에서 건강걷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400여 명의 구민이 약 6km(약 1만 보)를 걸으며 걷기 전후의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걷기 코스 중간에 마련된 6개의 건강 부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걷기의 실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가자들은 걷기 전후에 혈당을 측정해 변화를 비교할 수 있다. 평균적으로 혈당이 130mg/dl에서 106mg/dl로 감소하는 결과가 기대된다.
걷기 코스는 영동3교 북단에서 시작해 영동5교 북단 방향과 영동4교 남단 방향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간에는 △혈당 측정 △신체기능 자가분석 △이어테라피 △마음건강관리 등 다양한 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체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강남의 걷기 명소인 양재천에서 개최하는 행사가 구민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걷기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건강걷기 체험부스. 강남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