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시흥5동에서 별장길 브랜드 축제 열어

등록 : 2024-10-01 09:40 수정 : 2024-10-01 14:20
금천구 제공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시흥5동 일대에서 별장길 브랜드 축제 ‘다시:흥하라’를 개최한다.

축제는 ‘공동체x경제 한마당&별장길 은행 축제’를 시작으로 ‘오미원:빛으로 물들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이어진다. 공동체X경제 한마당&별장길 은행 축제는 3~4일 은행나무 오거리와 별장거리에서 진행된다. 5일에는 호암오미생태공원에서 ‘오미원:빛으로 물들다’ 행사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6일 금천구청에서 출발해 시흥5동 주민센터 일대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공동체X경제 한마당&별장길 은행 축제’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추진해 주민 중심의 다양한 공동체 형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기업과 마을공동체 단체 홍보, 체험, 판매 부스, 주민참여 공연, 로컬브랜드 선포식, 야장, 주민 참여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은행나무와 별장길에 무대가 설치돼 공연과 노래자랑 등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다양한 이벤트와 판매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야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오미원:빛으로 물들다’ 행사는 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관내 생태자원을 활용해 구민들에게 생태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생태 체험으로는 숲속 만다라 만들기, ‘야행길:빛으로 물든 숲’ 산책, 숲속 명상 등이 준비됐다. 힐링 음악회와 OST 콘서트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는 6일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과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 참배를 위해 행했던 대규모 행차가 재현된다. 공연, 역사특강, 상황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축제 기간 동안 은행나무로 45일대(은행나무오거리)와 금하로 24길 일대(별장거리)의 도로가 부분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통제 시간은 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 자치행정과 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02-2627-218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