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염리초등학교 앞 ‘안심 통학로’ 조성
등록 : 2024-10-01 09:45 수정 : 2024-10-01 14:15
마포구가 염리초등학교 앞에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9월30일 오후 환경개선 공사를 마친 염리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6월 염리초등학교 앞 통학로가 비좁고 교문과 차도가 인접해 어린이들의 보행이 위협받고 있다는 의견을 청취한 후,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구는 학교와 4차례 이상의 협의를 거쳐 8월에 염리초등학교에 정문 개보수 등에 필요한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했다.
또한, 학교 주변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통학버스 전용 정차대와 신호등 설치, 바닥 도색작업 등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시인성을 강화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하는 통학로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포구는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마포구가 염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새로 도색하고 신호등을 설치했다. 마포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