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 개최

등록 : 2024-10-06 20:47 수정 : 2024-10-07 08:23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7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전국의 책 읽는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책 읽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18년 창립됐으며 28개 자치단체가 활동 중이다. 금천구는 2021년부터 회장 도시로 활동해왔다.

정기총회 사전 행사로 재즈트리오 블루위트의 공연과 장강명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장 작가는 장편소설 <한국이 싫어서> <댓글부대>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총회에서는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도시 표창 수여에 이어 2024년도 사업 실적 보고와 차기 임원 도시 선출이 이어진다. 구는 이번 정기총회를 끝으로 4년간의 회장 도시 임기를 마친다.

금천구 제공

금천구는 2021년부터 회장 도시로서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고 책 읽는 도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왔다. 매년 독서 공동체를 조성하고 정기총회와 실무진 워크숍,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 등을 진행했다. 2022년에는 회원 도시별 독서 진흥책을 정리한 백서를 발간해 전국 지자체에 배포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년간 협의회 회장 도시로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는 협의회 일원으로서도 책 읽는 도시 조성과 확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