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 옥토버페스트 행사 포스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제공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0~12일 송파구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가락 옥토버페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가락몰에서 열린 '전국 빵지자랑'에 이어 '가을은 맥주'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가락몰이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시민들이 문화, 휴식, 힐링의 장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곳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락 옥토버페스트에는 전국 유명 브루어리의 수제맥주는 물론, 전국 최대 규모의 가락몰에서 만날 수 있는 먹거리중 가을에 어울리는 바비큐, 꽃게, 전어, 새우구이 등 푸짐한 제철 안주가 제공돼 풍성한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가락몰에서 5만 원 이상, 축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권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경품으로는 킹크랩, 소갈비, 포기 김치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또한 방문객들은 머그드로잉, 타로 체험 등 이색적인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버스킹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락몰은 지난 2016년 개장 뒤 대대적인 변화와 발전을 거쳐 전국 최대 종합식자재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윤덕인 사업본부장은 "이번 옥토버페스트는 가락몰이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서울 시민들에게 문화와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가는 중요한 행사"라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락몰과 3층 하늘공원이 더욱 사랑받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