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강동선사문화축제 화려한 개막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9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6000년의 이야기, 오늘 만나다'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를 배경으로 한 특별한 시간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1일 주무대 '불의 나라'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불, 물, 흙, 바람을 상징하는 퍼포먼스와 드론쇼가 함께 펼쳐진다. 이어 가수 진성, 이재훈, 바다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둘째 날인 12일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장애인 가족 축제, 강동선사 노래자랑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3일 김연자, 김완선, 김태우의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져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빛을 주제로 한 야간 행사 ‘선사나이트워크’, 미디어파사드, 선사배틀필드, 선사아트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암사동 유적박물관의 첫 번째 특별전 ‘선사예술가’와 연계한 예술품 제작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선사문화축제가 6000년의 역사를 오늘날의 이야기로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강동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