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들 모여라, 댕플에서 놀자!” 강동구, 반려견 놀이터 운영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9일 일자산 잔디광장과 26일 암사역사공원에서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인 ‘댕댕이 플레이그라운드’(이하 댕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견주가 목줄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반려견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줄여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조잔디 매트, 안전 펜스, 캐노피 텐트 등을 설치해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조성된다.

반려견의 체고와 몸무게에 따라 입장 시간이 구분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는 대형견(최대 20마리)이,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1시간30분 단위로 중·소형견(최대 35마리)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고 광견병 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야 한다.

강동구는 내년에도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진수 지역경제과장은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서 강동구 댕플에서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견주는 강동리본센터 누리집(reborncenter.org)에서 사전 접수를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사전 접수가 마감되지 않은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