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는 17일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전야제 개최
등록 : 2024-10-13 23:12 수정 : 2024-10-14 11:24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제17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전야제를 17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개최한다. 전야제는 오후 5시부터 전통 취타대와 풍물패의 홍보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레드로드 R1에서 R6까지 약 2.4km 구간을 행진한다. 레드로드 R1에서는 오후 5시 '레드로드 외국인 장기자랑'이 열리며 싸이 모창 가수로 유명한 김성인 씨가 출연한다. 저녁 7시에는 안성훈과 버스커들의 전야 콘서트가 이어지고 전야제의 마지막 행사로 DJ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홍대 레드로드까지 무대를 넓혔다"며 "서울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적이고 전통적인 행사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나 MZ세대를 위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모두 오셔서 맛 좋은 새우젓도 구경하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팀
지난 9월 추석을 맞아 홍대에서 펼쳐진 사물놀이 공연을 보고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마포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