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문화거리 준공 기념식 개최

등록 : 2024-10-21 22:32 수정 : 2024-10-21 23:22
강서구는 21일 오후 5시30분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곡문화거리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거리는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마곡역까지 약 1㎞에 이르는 연결녹지 구간이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이곳을 문화와 감성을 입힌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 거리는 마곡역존, 문화·예술존, 발산역존 등 총 3개 구간으로 나뉘며, 거리 공연을 위한 무대가 조성돼 도심 속 힐링장소로 꾸며졌다.

구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포토존을 설치하고, 스페이스k서울 미술관과 연계해 건물 외벽과 보도블록에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했다. 또한,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 조명까지 더해 낮과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야경 명소로 꾸몄다.

강서구 제공

진교훈 구청장은 "문화적 감성을 불어넣은 조형물과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곡문화거리를 조성했다"며 "주민들을 위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