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 개최

등록 : 2024-10-22 10:53 수정 : 2024-10-22 11:32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창동역 1번 출구 고가하부 광장 및 씨드큐브 주변 도로 일대에서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양말제조업 등 도봉구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역 아이들과 함께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양말을 신고 무대를 걷고 있다. 도봉구 제공

행사장에서는 제품 판매와 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축하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첫 행사에는 1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풍성하게 꾸며졌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양말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2024년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 패션쇼 △수상작 전시 △양말을 주제로 한 놀이·체험 이벤트 등이 진행되며, 양말 포토존, 양말 페인팅, 양말 공 볼링 등의 새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됐다.


판매·홍보 부스에는 도봉구를 대표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3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도봉구의 질 좋은 양말을 생산하는 10개 양말제조업체도 참여해 그 품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말목 공예, 미니어처 보자기 마그넷 공예, 가죽 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부스와 마카롱, 쿠키 등의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문화공연도 풍성하다. 25일 첫날에는 색소폰 남성 듀오의 식전 공연과 함께 양말 패션쇼, 마술쇼가 예정돼 있으며, 26일에는 버블쇼, 버스킹 공연, 레크레이션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언석 구청장은 “도봉 양말·소상공인 세일 페스타가 도봉구의 고유 문화와 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도봉구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 02-2091-2893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