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 심사위원·포스터 공개

등록 : 2024-10-23 10:44 수정 : 2024-10-23 11:49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11월7일부터 13일까지 아리랑시네센터(성북구 아리랑로 82)에서 제4회 성북청춘불패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대한민국 청년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부문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본선 심사위원과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본선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이한 감독, 달시 파켓 평론가, 이설 배우. 성북구 제공

성북청춘불패영화제는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훌륭한 단편영화를 널리 알리고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818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중 34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완득이>의 이한 감독 △영화평론가 달시 파켓 △넷플릭스 시리즈 의 이설 배우가 참여한다. 이한 감독은 따뜻한 시선으로 다양한 세대를 그린 작품들로 인정받았으며, 달시 파켓 평론가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등의 번역을 맡아 한국 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이설 배우는 <허스토리>, <믿을 수 있는 사람>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기간 동안 창의적이고 신선한 신인 감독들을 발굴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6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화제의 슬로건인 ‘Deep Focus(딥 포커스)’는 삶의 단편이 겹치고 뒤섞이는 과정에서도 각자의 의미가 뚜렷하게 빛나는 청춘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를 담은 공식 포스터도 공개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청춘불패영화제 누리집(www.sbf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