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축구장’ 주말 무료 개방…온 가족이 즐기는 공간으로
등록 : 2024-10-23 11:10 수정 : 2024-10-23 11:36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1월부터 살곶이축구장을 주민들에게 주말 일부 시간대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성동구는 노후화된 살곶이체육공원(사근동 102-16)의 체육시설을 전면 개선해 인조 잔디 축구장 2면과 파크골프연습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인라인스케이트장, X-게임장, 야외 농구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살곶이 공영주차장의 주차 면수를 102면에서 203면으로 확대해 주민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조성된 축구장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경기를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최고 수준으로 설계되어 축구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성동구는 축구인이 아닌 주민들도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1월부터 주말 일부 시간에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 12시부터 14시까지, 일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축구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곶이축구장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잔디 관리와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 출입 및 음주, 취사는 금지되며 야구나 캐치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운동용품 사용은 제한된다. 한편, 축구장 대관을 원하는 경우 성동구민은 매월 23일부터 26일까지, 타 구민은 27일부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살곶이축구장이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됨에 따라 생활 체육 동호인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애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체육 활동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살곶이축구장. 성동구 제공
살곶이축구장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나 잔디 관리와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 출입 및 음주, 취사는 금지되며 야구나 캐치볼 같은 위험 요소가 있는 운동용품 사용은 제한된다. 한편, 축구장 대관을 원하는 경우 성동구민은 매월 23일부터 26일까지, 타 구민은 27일부터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살곶이축구장이 주민들에게 무료 개방됨에 따라 생활 체육 동호인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애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 개선을 통해 주민 체육 활동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