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6일 대방동과 사당동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대방동에서는 13회째를 맞는 '대방동 용마축제'가 이날 오후 1시 대방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리듬난타, K-POP 댄스,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소울번즈'의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고구려북 개막식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또한, 동작구청 직원들이 참여하는 특별 공연을 통해 주민과 직원의 화합을 다진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공연으로는 '골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한 가수 키썸의 무대, 용마예술단의 퓨전무용, 숙명여대 응원단 '니비스'의 치어리딩, 마술쇼 등이 준비돼 있다. 더불어 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도 사전 예심을 거쳐 최종 9개 팀이 출전해 최우수상을 놓고 경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용스토랑'이 운영된다.
같은 날 오후 1시, 사당4·5동이 함께하는 '단합 풍요축제(단풍축제)'가 신남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초대가수 몸빼걸스와 국민안내양 김정연의 공연, 버블 마술쇼, 신남성초등학교 댄스 동아리 '모동숲'의 무대 등 다채로운 식전 행사가 예정돼 있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개회식과 함께 주민들이 참여하는 단체댄스 챌린지, 풍선 터뜨리기 등의 화합마당이 진행된다.
사당5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영광군 백수읍의 직거래장터, 사당4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의 플리마켓 등도 함께 운영되며, 다양한 체험존과 먹거리존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이번 축제들을 통해 주민들이 가을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방동 축제추진위원회(02-820-2746), 사당4·5동 축제추진위원회(02-820-279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