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르신 ‘효도밥상’ 급식기관 6곳 추가 개소

등록 : 2024-10-25 17:52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어르신 복지를 위한 ‘효도밥상’ 급식기관 6곳을 추가 개소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44개소의 급식기관에서 약 1500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게 됐다.

마포여성동행센터 효도밥상 개소식에 참석해 어르신들께 인사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제공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점심 제공 및 건강·법률·세무 상담 연계 복지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어르신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흥동태영아파트경로당, 익수경로당, 마포여성동행센터 등에서 10월2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1월11일에는 신촌로경로당, 합정경로당, 상암월드컵파크10단지 경로당이 추가될 예정이다.

급식기관 확대는 올해 4월부터 운영중인 ‘효도밥상 반찬공장’ 덕분이다. 이 공장에서 당일 조리된 신선한 국과 반찬이 각 급식기관에 전달돼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 및 종교시설에서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효도밥상 사업의 성공은 마포구민들의 효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반찬공장과 급식기관을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