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X-게임장과 청소년아지트 갖춘 노해청소년체육시설 개장

등록 : 2024-10-28 11:22 수정 : 2024-10-28 11:2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소년을 위한 종합 체육·놀이시설인 ‘노해 청소년체육시설’을 새로 개장한다.

노해청소년체육시설 모습. 노원구 제공

서울 동북권 최초로 2000㎡ 규모의 X-게임장 노원X-TOP이 주요 시설로 스트릿, 트랜지션, 보울 섹션으로 구성해 안전성을 고려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계됐다. 이외에도 △농구장 3코트 △풋살장 2코트 △다목적구장 2코트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포함됐으며 방과 후 청소년 전용 시간대를 설정해 이용 기회를 확보할 예정이다.

체육시설과 함께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아지트도 개장하여 △e스포츠존 △포토 및 뮤직 스튜디오 △댄스실 등 다양한 놀이와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푸른나무재단의 위탁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노원X-TOP은 연말까지 자율 이용 기간을 거친 뒤 상설 강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X-게임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해체육공원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3일 개장식도 예정돼 있다. 개장식에서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해 농구대회와 X게임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놀이 및 여가 기회 확대가 아동청소년 행복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노원이 청소년 특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