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1월3일까지 서촌 감성 총망라 ‘서촌 브랜드 위크’ 개최

등록 : 2024-10-28 19:48 수정 : 2024-10-29 20:45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11월3일까지 서촌 옥인길, 자하문로, 필운대로 일대에서 '서촌 브랜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촌 골목과 한옥 사이를 걸으며 지역 고유의 매력과 로컬 브랜드의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촌재와 이상범가옥, 통인정자 등에 서가와 독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책을 읽고 서촌을 거닐 수 있는 ‘서촌의 책장’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또 김민호 화가의 도안과 수채화 키트를 제공해 참가자들이 서촌의 가을 풍경을 채우는 ‘서촌의 선과 색’ 프로그램도 주말마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촌 브랜드 위크 기간중 열리는 수성동 계곡 콘서트. 종로구 제공

이외에도 서촌 투어, 이야기 전시, 시티런, 조향 클래스, 플리마켓, 무비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일자별 프로그램 일정과 사전 참여 신청은 서촌 브랜드 위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종로구는 “서촌의 매력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한 주가 될 것”이라며 “서촌의 매력을 보고, 걷고, 경험하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