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에 외국인 방문객 43% 증가
등록 : 2024-10-31 14:21 수정 : 2024-11-01 11:34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올해 열린 한성백제문화제 기간에 송파구를 방문한 해외거주 외국인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43% 늘어나 2만700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를 통해 관람객 약 30만 명을 맞이했으며 특히 외국인 방문객 증가가 돋보였다. 지역 축제가 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SK텔레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 방문객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은 올해와 지난해 축제 기간인 9월22일부터 24일까지의 데이터를 비교했으며 대상지는 축제 주 무대인 평화의 광장을 비롯해 석촌호수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롯데 일대 등 6곳이다.
올해 축제 기간 송파구를 방문한 외국인은 총 3만4,712명이었으며 이 중 국내거주 외국인은 1만4012명 해외거주 외국인은 2만700명으로 나타났다. 국내거주는 0.6% 증가했으나 해외거주는 전년 대비 6169명 증가해 43%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방문객 상당수는 중국 일본 대만에서 온 것으로 분석됐으며 국가별 순위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 수는 지난해 87개국에서 올해 97개국으로 10개국이 늘었으며 우루과이, 몰타, 브루키나파소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는 석촌호수와 롯데몰 일대였으며 먹거리 명소 역시 방이맛골에서 송리단길 호수단길로 확대됐다. 구는 이를 송리단길 가이드북 제작과 호수단길 명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해 송파구가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열린 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 송파구 제공
외국인 방문객 상당수는 중국 일본 대만에서 온 것으로 분석됐으며 국가별 순위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순으로 집계됐다. 국가 수는 지난해 87개국에서 올해 97개국으로 10개국이 늘었으며 우루과이, 몰타, 브루키나파소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했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는 석촌호수와 롯데몰 일대였으며 먹거리 명소 역시 방이맛골에서 송리단길 호수단길로 확대됐다. 구는 이를 송리단길 가이드북 제작과 호수단길 명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의 결과로 분석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제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해 송파구가 글로벌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