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맡길 곳이 필요할 때, 강남구 ‘우리동네 펫 위탁소’로 오세요

등록 : 2024-11-01 10:37 수정 : 2024-11-01 10:38
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연말까지 ‘우리 동네 펫 위탁소’ 신청자를 모집한다. 올해 시범 운영되는 이 위탁소는 병원 입원이나 여행 등으로 반려견과 반려묘를 급하게 맡길 곳이 필요한 구민에게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과 1인 가구로, 1인 가구의 경우 소득 제한이 없다. 취약계층은 최대 10일, 1인 가구는 최대 5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루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위탁 장소는 청담동 소재 24시청담우리 동물병원(02-541-7515)과 개포동 소재 도킹어바웃(010-6798-5087)이다.

위탁을 원하는 구민은 펫 위탁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때 신분증, 동물등록증 사본(반려견에 한함), 3개월 이내 발급한 수급자 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한부모가족 증명서, 주민등록 등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지역경제과(02-3423-5517)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우리동네 펫 위탁소를 통해 반려동물을 급히 맡겨야 할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