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어린이 통학 안전 최우선…아리수로 내 교통안전대책 계속 노력

등록 : 2024-11-04 08:21 수정 : 2024-11-04 09:50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1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현장조정회의에 참석해 아리수로 내 어린이 통학로 안전대책을 위한 조정안에 최종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현안조정회의에서 아리수로 통학로 안전대책 조정안 합의. 강동구 제공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고덕풍경채어바니티 아파트 내 아이들은 왕복 6차선 아리수로를 건너 고덕초등학교로 통학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해 보행육교와 완충녹지 통행로 설치 등을 요청하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열린 현장조정회의에는 국민권익위를 주관으로 이수희 강동구청장과 관련 주민 대표,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강동송파교육지원청, 서울고덕초등학교,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서 통학로 교통안전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강동구청은 민원 협의체에 참여하고 용역결과에 따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 관계 기관과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아리수로 내 통학로 안전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