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새 슬로건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 구민 큰 호응
등록 : 2024-11-04 09:45 수정 : 2024-11-04 10:57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달 8일 새 슬로건 ‘힘이 되는 자연도시 강북구’를 공개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슬로건은 이전의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를 대체하며 구민 삶에 힘이 되고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도시로의 발전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상징물은 △슬로건 △영문 슬로건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북구의 자연 인프라인 ‘우이천’과 ‘북한산’을 모티브로 삼았다. 강북의 ‘ㄱ’은 우이천을, ‘ㅂ’은 북한산을 형상화해 자연 친화적 도시 정체성을 강조했다.
강북구 최초의 영문 슬로건 ‘Forest For Me Gangbukgu’는 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강북구의 자연 도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나를 위한 숲’과 ‘나를 위한 휴식’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강북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번 상징물 개발 과정에는 구민 참여가 돋보였다. 구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 홈페이지와 SNS, 구정 소식지를 통해 구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4423명의 의견을 반영, 이를 토대로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구는 주민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구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상징물을 접한 구민들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린 것 같다”, “강북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브랜드로 관광객에게 매력을 알리기에 적합해 보인다”, “상징물에서 북한산과 우이천이 느껴져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줘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로운 슬로건과 상징물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북구 한글 슬로건. 강북구 제공
강북구 영문 슬로건. 강북구 제공
상징물을 접한 구민들은 “디자인이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을 살린 것 같다”, “강북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브랜드로 관광객에게 매력을 알리기에 적합해 보인다”, “상징물에서 북한산과 우이천이 느껴져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줘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새로운 슬로건과 상징물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