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을 ‘아동권리주간’으로 지정하고, 아동의 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아동권리주간 행사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19일)’과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20일)’을 기념해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아동권리를 알리고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주제는 ‘아동권리 ALL 4(FOR)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생존권·발달권·보호권·참여권 등 4대 기본권을 주민들에게 알린다.
아동권리주간의 주요 행사는 아동권리 기념행사와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보호 교육으로 구성된다. 기념행사는 16일 오전 10시40분부터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진행되며,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아동권리교육 영상 상영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해피준의 익스트림 벌룬쇼 등이 마련된다. 특히 벌룬쇼는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아동보호를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18일 오후 4시 평생학습관 1층에서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실시되며, 교육은 실제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보육 현장의 인식 개선을 돕는다. 또한, 구는 아동권리주간 동안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구청 직원, 경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아동권리 교육도 진행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아동권리와 보호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며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아동친화적인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 아동청소년과(02-2600-6767)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