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 수상 ‘기염’

등록 : 2024-11-05 08:55 수정 : 2024-11-05 09:39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수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도봉구로는 첫 수상이자 서울시에서 유일한 수상이다.

오언석 구청장과 지역경제과 직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장관 표창 수상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도봉구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전국 총 15곳이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도봉구는 노후화 및 침체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와 ‘노후 시설물 및 경영시스템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상권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킹 및 컨설팅 지원’ 사업도 진행해왔다. 고객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온누리상품권’과 ‘제로페이(서울페이)’ 가맹점 확대와 전자안내판 설치를 지원해왔다.

또한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디지털 전통시장 기반을 구축하고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을 시행했다. 서울시 최초로 운영한 ‘서울엄마아빠VIP존’과 6개 전통시장 정보를 담은 통합 웹페이지는 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11개 상권에 대한 자체 예산을 편성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다각적으로 지원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상인과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상권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도봉구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지원팀 02-2091-2944.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