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마루길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등록 : 2024-11-06 09:12 수정 : 2024-11-06 13:54
용마루길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포스터. 용산구 제공
클래식 공연은 용산제일교회와 상권 커뮤니티 공간 ‘소소한 아지트’(새창로14길 43, 2층) 테라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용산제일교회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팝페라 4중창이 펼쳐진다. 소소한 아지트에서는 기타 연주와 함께 재즈 보컬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방문객들이 상권 내 점포를 방문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했다. 용마루길 상점 51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쿠폰 이벤트와 1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 시 용마루길 굿즈 증정 이벤트, 상점·상권 인증 사진 추첨 경품 등을 준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언제나 들뜨고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조금 앞당겨 용마루길로 가져왔다”며 “작지만 개성 넘치는 용마루길의 매력을 성탄절 분위기가 한층 더 끌어올려 많은 분이 그 진가를 알아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마루길은 지난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특색을 살린 상권 활성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은 내년까지 연차별 단계로 이어진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