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 오는 8일 개최
등록 : 2024-11-06 09:19 수정 : 2024-11-06 13:55
제7회 송파장애인인권영화제 포스터. 송파구 제공
우선, 개막작으로 민아영, 장호경 연출의 ‘여기가’가 상영된다. 장애인거주시설이 폐쇄된 자리에 장애인 자립지원 임대주택이 들어서면서 생기는 사람들의 꿈과 이상을 다룬 작품이다. 이 밖에도 ‘그리운 어머니’, ‘소희로부터’, ‘지금 네 옆에 있어’ 등 30분 남짓의 단편영화가 연이어 상영된다. 1부와 2부 사이 마련될 휴식시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수어통역, 자막, 화면해설이 동시 제공되는 ‘배리어프리’로 개최된다. 장애 유무와 종류에 상관없이 누구나 불편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별도의 예매나 신청 없이도 참여 가능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영화제가 지역사회 일원인 장애인의 고충을 헤아리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행복하고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는 포용의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송파구청 장애인복지과 02-2147-2879.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