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4 미래교육 포럼 개최

등록 : 2024-11-07 17:49 수정 : 2024-11-07 18:15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9일 ‘2024년 용산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변하는 미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의 변화와 지켜야 할 가치를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용산구 제공

포럼은 낮 3시부터 5시까지 용산꿈나무종합타운 소극장(백범로 329, 5층)에서 △식전 행사 △1부 강연(최재붕 교수) △2부 강연(최재천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준비했다”며 “디지털 사회에서 요구되는 인재상에 대해 함께 고민할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식전 행사로는 가상현실(VR)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며 1부 강연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AI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변해야 할 교육에 대해 강의한다. 2부 강연은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가 ‘우리가 지켜야 할 교육의 가치’를 주제로 변하지 않아야 할 교육에 대해 다룬다.


참가 접수는 용산구교육종합포털(https://yedu.yongsan.go.kr/)에서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 사전 질문을 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교육도 많이 변화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다”며 “이번 포럼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과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내년부터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비롯해 △선린중(디지털 기반 수업환경 구축) △용산고(교실 디지털 환경 구축) 등 15개 학교에 디지털 시설과 스마트 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