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어울마당 아트홀 개관 1주년 기념공연 개최

등록 : 2024-11-08 10:27 수정 : 2024-11-08 10:49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상도어울마당 아트홀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은 구가 추진한 ‘1동 1예술공연장 조성사업’의 첫 번째 공공예술공연장으로 지난해 11월 개관한 이후 약 4000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곳은 64평 규모로 공연, 전시, 연습 공간 대관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무료 개방 중이다.

기념 공연은 지역 예술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미며 특히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소규모 공연인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준비돼 관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후 2시 1부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쇼’로 시작된다. 다양한 클래식 마술을 선보이며 관객에게 황홀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7시에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열리며 시카고, 맘마미아, 위키드 등 인기 뮤지컬 곡들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제공되며 회당 55명씩 총 110명이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신청은 8일 오전 10시부터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이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자리잡은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상도어울마당 아트홀 070-7204-3291.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