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바이네르와 함께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 개최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7일 바이네르(주)(대표 김원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일 오후 2시 일원에코파크에서 ‘어르신 건강 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네르는 1994년 설립된 제화 기업으로 고령층 건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김원길 대표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신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사·작곡한 노래를 후원하며 건강 증진을 돕는 데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와 바이네르는 어르신의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건강 춤 경연대회’는 어르신의 체력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15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하고 응원단 포함 약 400명이 참여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서는 1등부터 3등까지 상금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이 수여되며, 모든 참가팀에게도 10만 원씩 시상된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를 위한 다과와 기념품도 제공돼 더욱 풍성한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네르는 오는 13일 관내 경로당에 특별 제작된 건강 의자 180개를 후원한다. 이 건강 의자는 어르신들의 근력 강화를 돕기 위해 손발을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경로당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이 활발히 신체 활동을 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이네르와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협력해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ESG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