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구민을 돕는 재능나눔봉사자 모집.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재능나눔봉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구민 간 서로 돕고 나누는 문화를 형성하고 전문 재능을 가진 봉사자들이 지역사회 복지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이·미용 △집수리 △밑반찬 나눔 및 배달 △생활지원 △의료봉사 △문화예술 등으로 구성되며 소외된 이웃의 일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20대 이상의 중랑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중랑구청 누리집의 ‘구민 참여’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중랑구 자원봉사센터나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구는 모집이 완료되면 12월 중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재능 나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자원봉사센터와 재능나눔봉사단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봉사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재능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와 봉사자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수요자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재능나눔봉사단을 통해 지역 복지 자원을 확충하고, 더 따뜻한 중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중랑구청 복지정책과 02-2094-1654.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