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최우선’ 성북구, 지방자치어워드 3개 분야 5관왕 수상

등록 : 2024-11-12 15:37 수정 : 2024-11-12 16:45
성북구가 지방자치어워드 3개 분야 5관왕 수상한 모습.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 지방자치어워드’에서 최고 경영자상, 최고 정책상, 주민자치회상 등 3개 분야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지방자치어워드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주최한 행사로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주민 중심 자치분권시대의 우수 정책 사례와 지역인재를 시상하는 자리에서 구는 치열한 심사를 통과하며 3개 분야 5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원북성북’ 독서운동을 통해 주민과 함께 한 해의 책을 선정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한 책 추진단’을 운영하며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민이 직접 단체장을 발굴해 추천하는 ‘최고 경영자상 발굴’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성북형 직접민주주의 대표 플랫폼’으로 인정받은 현장구청장실 운영은 주민 시각에서 민원과 정책 의제를 발굴하여 직접민주주의와 주민자치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로 최고 정책상 금상을 수상했다.


주민자치회 부문에서는 석관동주민자치회의 ‘석관동의 힘! 주민자치로 빛나다’ 사업이 은상을, 안암동주민자치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실’이 동상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치분권의 핵심은 시민자치에 있다”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사업과 주민자치회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대하여 자치분권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