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글로벌 스마트도시 교차 실증 MOU 체결

등록 : 2024-11-12 15:46 수정 : 2024-11-12 20:07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SCEWC 2024’ 서울관에서 서울디지털재단 및 템즈 프리포트(런던 경제특구)와 스마트 솔루션 교차 실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대문구-서울디지털재단-런던 템즈 프리포트의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스마트도시 교차실증 협약 체결 모습. 동대문구 제공

교차 실증 사업은 두 도시와 기관의 기술 및 솔루션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실험하고 검증해 각 도시의 스마트도시 솔루션을 서울은 런던에서, 런던은 서울에서 적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양 도시의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3~4일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런던을 방문해 교차 실증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서울 혁신 기술의 현지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국제 엑스포(SCEWC)에 참가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스마트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각 도시의 문제 해결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