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2024 행복과 환희의 송년음악회’ 개최

등록 : 2024-11-19 14:16 수정 : 2024-11-19 15:42
2024 행복과 환희의 서대문구 송년음악회 포스터. 서대문구 제공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며 주민들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기 위한 ‘2024년 행복과 환희의 송년음악회’를 오는 12월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오후 5시부터 약 100분간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대문 오케스트라 -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출연해 연합합창단,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테너 김동원, 베이스바리톤 유명헌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마라’,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그대 결코 혼자 걸어가지 않으리’, 오페라 돈 조반니 중 ‘저기서 우리 손을 잡아요’ 등이 포함됐다. 지휘자 함신익이 곡에 대한 설명을 더해 관객들이 음악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음악회의 피날레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으로 장식된다. 6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과 성악가들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11월22일 오전 10시부터 서대문구청 누리집(분야별정보 → 통합온라인신청 → 신속신청) 또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서 구민들에게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