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등록 : 2024-11-20 15:05 수정 : 2024-11-20 15:24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12월까지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각종 어학시험 및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506명이 응시료 지원 혜택을 받았다.

지원 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가능한 시험은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된 어학시험, 국가기술(전문)자격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으로 국가자격증포털에 명시된 자격시험이 해당된다.

응시료는 응시 횟수와 관계없이 최대 10만 원까지 본인 부담액을 지원한다. 다만, 서울시 청년수당이나 국민취업제도 등의 지원을 받거나 시험 접수 후 응시하지 않은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응시료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응시료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표초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강북구 일자리청년과(도봉로 358, 8층 코스타타워)를 방문하거나 이메일(summer2080@gangbuk.go.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북구 누리집(www.ga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이 행복해야 강북구의 미래도 밝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청년들이 목표를 실현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