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선정

등록 : 2024-11-22 13:19 수정 : 2024-11-22 13:54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는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과 사회적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지원 정책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상 수상 기념 단체사진(가운데 박준희 관악구청장). 관악구 제공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판로지원 △예비사회적기업 관리 △지원체계 수립 및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 가치지표(SVI) 참여 및 부정수급 방지 노력 △지방시대 구현 및 사회서비스 제공 성과 등 5개 지표를 기준으로 사회적기업 육성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8개 자치단체(대상 1, 최우수 2, 우수 5)가 선정됐다.

관악구는 사회적경제장터인 ‘꿈시장’ 지속 운영, 공공구매 설명회 개최, ‘사회적기업 도시락 먹는 날’ 운영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원에 힘써왔다. 또한, 정부 보조금 중단 이후에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고 입주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정책으로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도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분들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