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11월25일부터 12월9일까지 15일간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금천 9경(景)’을 선정한다.
구는 금천의 대표 명소 27개 후보지를 자연경관, 역사유산, 문화시설, 축제 등으로 나눴다. 후보지에는 △호암산 △시흥행궁전시관 △금천G밸리 △오미원 △금천전통시장 △안양천 벚꽃길 등이 포함됐다.
투표는 동주민센터 현장 참여와 구청 누리집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최대 9곳까지 선택할 수 있다. 주민이 후보지를 추가로 제안하는 것도 가능하다.
온라인 참여자 중 5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원 편의점 쿠폰이 지급된다. 다수 득표 후보지는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9경으로 확정되며 금천구 관광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 9경이 지역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