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2025년 일자리 참여자 모집 시작

등록 : 2024-11-26 09:06 수정 : 2024-11-27 11:29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청년과 중장년,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의 사회 참여 확대와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보다 100명 증가한 총 3253명을 선발하는 ‘2025년 어르신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모집은 11월27일부터 12월23일까지 진행되며, △공익형 2419명 △사회서비스형 589명 △시장형 245명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한다.

공익형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노들클린봉사단, 교통 안전 지도, 독거노인 생활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어린이집 도우미, 경로당 중식도우미, 시니어 독서실 도우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장형은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거북이 택배, 행복플러스카페 근무 등이 주요 내용이다.

구는 또한 ‘2025년 상반기 동행일자리’ 참여자 197명을 11월25일부터 12월6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는 △민원서비스 동행도우미 △구립도서관 운영 지원 △관내 환경정비 활동 등 37개 사업에서 활동하며, 18세 이상 동작구민 중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및 재산 4억99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는 동작취업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 상담, 직업훈련 교육, 취업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자리 직무교육이나 취업박람회 참여자에게는 동행일자리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동작구 제공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어르신·동행일자리 사업이 주민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신청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동작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누리집 또는 일자리정책과(어르신 02-820-9355, 동행 02-820-167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