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도시 성장 노하우 공유해드립니다”

등록 : 2024-11-28 16:35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지난 9월 대한민국건강도 시상을 6년 연속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노원구 제공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노원형 건강도시’ 정책 설명회를 29일 개최한다.

구는 지난 9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6년 연속 수상 실적을 올릴 정도로 대외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음과 동시에 타 지자체와 기관들로부터도 벤치마킹 요청도 꾸준히 받고 있다.

이에 구는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조성과 발전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유할 목적으로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설명회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회원 도시의 사업 담당자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기, 충북 등 4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69명이 사전 신청했다.

설명회에서는 △건강인지정책(HiAP) 시스템 기반의 노원형 건강도시 추진 현황 △‘노원형 건강영향평가’ 개발 및 적용 과정지역사회 역량 강화와 주민참여 방안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성공 요인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설명회에 이어 각 지자체의 건강도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구체적 사례와 노하우도 공유한다.

한편 구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보건복지부 주관 ‘건강도시 맞춤형 일대일 컨설팅’에 선도 지자체로 함께 참여하며 노원의 건강도시 정책과 운영 경험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국 최초의 ‘노원형 건강영향평가’ 정책은 주민의 건강을 정책의 중심에 두는 선도적 접근 방식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은 지자체가 건강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하고 건강도시 발전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하변길 기자 seoul0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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