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치매안심센터 송년문화행사 포스터. 강남구 제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송년 문화행사 ‘빛나는 기억, 따뜻한 송년’을 연다.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연간 1만4000여 명이 방문하며 치매 환자와 예방이 필요한 주민 6656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방방곡곡 스마트 명의’를 확대 시행하고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주민을 위한 전문 OT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기 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치매에 대한 주민 인식을 제고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센터의 성과를 기념하고 협력해온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들에게 감사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사업 성과 보고회와 함께 SG워너비 키즈로 알려진 몬스터팩토리 키즈팀과 아카펠라 그룹 라비타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미국 공인 미술치료사이자 생태예술가인 정은혜 작가는 ‘자연에서 회복되는 마음’을 주제로 치유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관리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송년 행사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 주민들이 서로 격려와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