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AI시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다’ 개최

등록 : 2024-12-04 10:27 수정 : 2024-12-04 11:02
송파구 AI시대 특강 개최 포스터.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12월20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AI시대, 우리 아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전문가로부터 자녀의 진로, 인성,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걱정을 넘어 첨단기술을 활용해 자녀를 다재다능한 ‘신인류’로 키우는 방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강연자는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불리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다. 그는 ‘포노 사피엔스’, ‘최재붕의 메타버스이야기’ 등의 저자이며,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여러 TV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지식인이다.


강연은 △디지털 문명시대, 우리 아이에게 기회가 왔다 △MZ세대 천재들이 만드는 초월적 비즈니스 △팬덤창조와 휴머니티 등으로 구성된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사와의 소통을 통해 미래 교육에 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특강은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미성년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12월4일 오전 10시부터 송파런 교육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 300명까지 사전 접수가 가능하다.

구는 올해 영어·국어 공부법, 독서 지도법, 교육 트렌드 등 실용적인 주제로 다섯 차례 특강을 진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내년에도 주기적으로 학부모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세계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래형 인재를 길러내는 데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줄 양질의 교육정보를 제공해 아이들이 주도권을 잡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