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20년 만에 도로 재단장
등록 : 2024-12-11 14:33 수정 : 2024-12-11 15:12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정비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천호대로 157길)는 2004년에 조성돼 수백 개의 점포가 밀집되어 있는 대표적인 지역 상가 거리이다.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과 가깝고 백화점, 마트, 주꾸미거리, 강풀만화거리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오랜 기간 학생들과 주민들의 쇼핑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며 많은 애정을 받아 온 거리이다.
구는 역사 깊은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가 편안하게 거리를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와 시설물을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구는 상권 회복 방안 자문 회의, 교통안전기술 검토, 교통안전시설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지난 4월부터 일제 정비 공사를 시작해 최근 마무리했다.
구는 이 공사를 통해 천호동 로데오거리 내 도로 270m를 평탄화하고 개량된 가로등 20주를 설치했으며 보도(2,790㎡)와 도로(2,180㎡)도 새롭게 포장했다. 이외에도 거리 내 노후된 거리 가게를 리모델링하고 가로수 보호판과 벤치를 설치하는 등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전반적인 정비를 마쳤다. 정비된 천호동 로데오거리는 깨끗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주민들을 새로이 맞이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천호동 로데오거리 정비 공사로 거리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해져 인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재단장한 천호동 로데오거리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 도로 정비 뒤 모습. 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천호동 로데오거리 정비 공사로 거리가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해져 인근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재단장한 천호동 로데오거리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