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록 : 2024-12-16 08:28 수정 : 2024-12-16 08:48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2월1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2월 13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개최된 ‘2024년 서울시 방문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동대문구보건소.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보건소는 다양한 홍보 전략, 맞춤형 건강교실 및 콘텐츠 제공, 허약 어르신 사례관리 등 대면·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행태 개선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2021년 4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160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 ‘오늘건강’과 손목 활동량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 인력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사양이 낮은 어르신 150명에게는 AI스피커를 지원해 건강 모니터링은 물론 정서 지원과 응급상황 대처도 가능하도록 했다.

동대문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전국 보건소 최초로 장애인 로봇재활서비스를 도입해 보건복지부 우수상과 조달청 혁신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까지 포함해 동대문구는 공공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성과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구의 지속적인 노력과 디지털 기술 활용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동대문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