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긴급 민생안정 대책회의’…민생안정 총력

등록 : 2024-12-19 07:49 수정 : 2024-12-19 07:55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18일 오언석 도봉구청장 주재 민생안정 대책 회의를 열고 민생과 지역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안정대책 추진상황 점검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등 경제 활성화 대책 지원 △인파사고 예방 및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관리 등 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18일 열린 도봉구 민생안정 대책회의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도봉구 제공

앞서 구는 지난 9일부터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분야별 4개 팀으로 구성된 민생안정대책반을 출범하고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책반은 현재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적극 추진 △주민 불편·애로사항 접수 △취약계층 생계 지원 △각종 재난, 안전사고 대비 안전관리 철저 등 기능별 대책을 수행하며 주민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주민 대상으로 도봉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상품권 페이백 프로모션’을 12월20일까지 추진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내년 1, 2월 중으로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및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기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매니저, 스마트혁신지원단 등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한국 공인 중개사협회 도봉구지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비 사업으로 이주하는 이주민들의 중개수수료를 법정수수료의 20~30%를 감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 스마트돌봄시스템 모니터링 등 취약계층 생계 및 복지사업을 꼼꼼히 추진하고, 한파쉼터 운영, 제설장비 확보 및 점검 등 빈틈없는 겨울철 폭설, 한파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회복은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다. 구 행정력을 집중해 구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을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